참고로 난 아직 완치자가 아니다.

 

언젠가 완치가 되면 솔직히 이 곳에 들어오는 것 조차 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 ㅋㅋ

(그건 아마도 조금은 먼 미래의 일..)

 

10대 경증에서 시작한 아토피 피부염이 30대가 넘으니 중증이 되었고 지금은 완화되어 그 사이에 머무르고 있다. (경증과 중증의 중간)

 

길었던 고통의 시간 만큼 할 얘기도 많지만, 각 항목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다루는 건 하나씩 하기로 하고, 내가 지금까지 시도해봤던 수많은 치료 방법 중에 가장 효과적이었던 것들을 모아 아토피 치료 로드맵을 기록해 보고자 한다.

※먼저 앞으로 기술할 치료의 기준은 내가 머물렀던 중증이 기준이 될것이다.

  경증이라면 치료 효과가 더 크고 빨리 일어날 수 있을 것이고, 초중증이라면 부가적인 치료가 들어가야한다고 본다.

 

  중증 상태의 나는 모든 접히는 부위 (팔, 다리, 목, 겨드랑이) 에 진물이 흘렀다. 귀는 찢어지고, 베개, 이불은 피범벅,

자려고 누우면 적어도 1시간 이상은 계속 긁었고 자고 일어나면 각질 천지에 이불을 다음 날 다시 쓰는 게 싫을 정도였다. 청소는 엄청나게 해줘야 하고, 자고 일어나면 건조한 탓에 목도 안돌아가고 팔 다리도 못 굽히고 뻣뻣하게 좀비처럼 살았다. 샤워 한번 하려면 따가움에 대한 엄청난 각오를 해야 했고 샤워 후에는 건조함과 로션바를때의 엄청난 고통이 또 날 기다렸다. 그렇게 고통 스러운 피가 철철 흐른 그 부위가 어째서 또 가려운거지.. 절망적인 순간의 연속이고 이 상태가 한달 이상 지속되면서 호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슬슬 희망도 없어지고 삶 자체가 지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 혼자만의 고통도 괴롭지만 더 괴로운 건 지켜보는 가족들이 고생하고 마음이 찢어지고 스트레스를 같이 받는 다는 것. 그리고 사회에 나가면 동정 또는 경멸의 시선을 받는다는 것. 이러한 콜라보레이션이 나라는 환자를 사지로 내몰고는 했다. 

 "아토피는 지옥이다"

 

자, 위는 불쌍해 보이려고 쓴 글도 아니고, 슬픈 회고록도 아니고. 이 글을 볼 사람이 중증 아토피안이라면 공감도 가고 치료에 대한 믿음 또는 유효성도 조금은 올라가겠지 싶어서 적은 것이다. 

 

STEP 1. 진물 잡고 이차 감염 막기

 진물이 나는 상태라면 피부에 균이 침투하기 쉬워져서, 진정한 지옥이라는 이차감염에 걸릴 수 있다. 이차감염이 의심되거나, 이미 걸렸다면 이는 반드시 병원에 가서 진단 및 조치를 받아야한다. (이유: 세균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을 막기 위해. 심하면 패혈증으로 죽을 지도 몰라.. ) 병원에서는 항생제와 스테로이드를 처방해 줄 것이며, 이때는 지시에 따라서 이 약물들을 써야 한다.

 

 하지만, 늘 그렇듯 스테로이드를 손대기 시작하면 지옥 문턱에 스스로 족쇄를 채우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딱 필요한 만큼만 쓰고 나아지면 테이퍼링을 통해 사용량을 점차 줄여 리바운드를 최소화 시켜야 한다.

 

나의 경우, 이 힘든 시기를 항히스타민제와 분말마데카솔로 이겨냈다. 스테로이드의 리바운드를 몇번 겪으며 지옥 관광을 다녀온 후로는 스테로이드는 일절 손에 대지 않는다. 스테로이드를 비유하자면 마치 악마와 같다. 악마와의 계약, 영화나 만화에서 보듯이 잠시 엄청난 힘을 얻지만 이내 악마에게 침식 당하고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된다. 그정도로 스테로이드를 끊은 후의 몸의 반응은 참혹하며 무자비하다. 다만, 경증의 경우는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순식간에 호전되고, 리바운드가 없으므로 무조건 적인 스테로이드-포비아까지 갈 필요는 없다. 어쨌든 스테로이드를 오래쓰면 안되고 많이 바르면 안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강한 등급의 스테로이드일수록 더 조심)

 덧붙이자면, 면역억제제 및 듀피젠트 등을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으며 그 이유는 그 약들이 아무리 부작용이 적다고 판명난 약이더라도, 몸의 자연 정화작용을 교란시키며 자가치유능력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듀피젠트를 맞는다고 치자.  끊고 나면 다시 피부염이 올라올텐데, 그럼 죽을때까지 맞을 것인가? 아토피를 완치하는 신약이 나오길 기대하면서 한달에 최소 몇십만원씩 지출할 수는 있겠지만... 우리의 목표는 심할때 약의 힘을 잠시 빌리더라도, 최종적으로는 약없이 생활가능한 완치(관해)를 목표로 잡아야 하지 않겠는가.

 또한 중증환자에게 스테로이드 및 면역억제연고로 치료할 수 있는 레벨에는 한계가 있다. A가 완치 상태이고 F가 중증이라면 , 이 연고들로 C나 D정도까지는 갈 수 있는데, A,B 레벨까지는 갈 수가 없었다는 게 내 경험이다. 그러므로 몸이 좀 나아지면, 약을 하나씩 버리고 끝내 항히스타민제까지 작별을 고하도록 하자.

 

 

● 진물엔 항생제가 필수

 - 바르는 항생제로서 무피로신 성분의 연고를 진물 부위에 살살 발라주면 2차감염을 막을 수 있다. (에스로반, 박테로신, 베아로반 등) 마데카솔 연고도 괜찮은데 복합 마데카솔연고는 스테로이드가 섞여 있으므로 주의한다.

 - 특히 마데카솔 분말이 특효약인데 왜냐하면 분말 특성상 진물이 흐르는 것도 어느정도 막아주기 떄문이다. (꾸덕꾸덕해짐) 천연성분으로서 상처 감염 보호에 진물 방지까지 해주므로 가히 진물에 최고라고 볼 수 있다.

 - 병원에 갔다면 먹는 항생제를 줄 것이다. 맛나게 먹자. 항생제가 좋은 균도 죽여 문제라지만 이 시기에는 별 수 없다.

 - 진물을 닦아 낼 떄는 멸균거즈에 생리식염수를 적셔 환부에 대놓으면 흡수도 되고 상처부위를 깨끗이 할 수 있으므로 효과적이다.

 

● 진물이 조금 날 때

 - 듀오덤. 메디폼 같은 잘라 붙일수 있는 밴드를 환부에 붙인다. 특히 잘 때 붙여놓는 것이 좋다.

   근데 이것들 생각보다 비싸다ㅠ

잘라서 쓸 수 있는 밴드 (약한 진물에 효과적)

● 진물이 많이 날때 

 - 위의 듀오덤으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물이 나오므로, 멸균거즈와 식염수를 사용해 닦아낸다. 생리식염수를 살짝 적신 멸균 거즈를 대놓고 그 위에 투비패스트나 콤비패스트 같은 멸균압박붕대를 해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

 - No샤워, No보습, 최소한의 물복용이 생각보다 아주 큰 도움이 된다. 최소 2,3일을 샤워없이 버티면 건조해서 고목나무가 된 심정에다가 안 씻어서 찝찝하겠지만 진물이 멎고 서서히 딱지가 앉는다. 딱지가 끝나면 엄청난 각질이 생기지만 두려워 말자. 그 다음 차례가 바로 환희의 순간인 새살이 돋는 과정이기 떄문이다. (여기서 교훈은 가만히 두면 낫는다는 것. 물 대고 바르고 하면 자극때문에 오히려 회복이 늦다는 것)

 - 멸균거즈와 마데카솔분말을 많이 구비해 놓고 힘든 시기를 존버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잘떄는 1세대 항히스타민제 몇알을 복용하도록 하자. 병원에 가서 졸린 항히스타민제 달라고 하면 된다.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안졸림) 아토피 환자는 가려워서 잠들기 힘든데 졸리 성분이 숙면을 취하고 피부를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STEP 2. 약의 도움으로 몸의 상태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어쩌면 이게 STEP 1 일지도 모르겠다. 중증이면 왠만하면 진물이 수반되므로 진물파트를 STEP 1로 잡은 것일 뿐. 큰 의미는 없다. 그리고 제목에 "약의 도움"을 언급하면서 뉘앙스가 약의 사용을 필수적인 것 마냥 써놓았지만 좀 더 정확한 의미로는 "약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로 보면 되겠다.

 

이게 무슨 말인고 하면,  몸이 망가질대로 망가진 상태에서는 자연치유가 몹시 더디므로, 일단 몸의 상태를 "약을 써서라도" 끌어올리고 어느정도 좋아지면 약을 놓아버리고, 알러지 항원 관리요법과 함께 자연치유로써 좋아진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모든 약을 끊으면 몸이 다소나빠지겠지만 그래도 시작 시점에서 몸 상태가 괜찮으면 이내 다시 좋아진다. 나는 이러한 방법으로 현재 중증은 벗어나 몸이 계속 호전되는 사이클을 타고 있다. 아토피는 악순환이 매우 쉬운 질병이라 악화 사이클을 타게 되면 정말 답없다. 

 

● 아토피 약과 그 단계

 1. 항히스타민제

 2. 면역억제 연고 (프로토픽, 엘리델, 토피크로)

 3. 스테로이드 연고 (1~7등급)

 4. 스테로이드 경구제 (먹는약)

 5. 면역억제제 (사이클로스포린, MTX)

 6. 듀피젠트

 

위의 옵션을 모두 쓰라는 게 아니고, 1번부터 시작해보는 것이 좋다. 1번으로 모자라면 2번까지 사용해보고, 그보다 힘들면 3까지 병행하는.. 그런 방식이다. 3,4,5는 부작용 또는 리바운드가 심하므로 매우 주의하여야 한다. 6번은 리바운드가 없으나 매우 비싸다. 듀피젠트를 맞고 몸이 좋아지면 근본적인 치료에 대한 생각이 사라질 수 있다. 마치 배에 구멍이 뚫려 물이 계속 들어오는데 물을 퍼내기만 하는 짓이랄까. 듀피젠트는 성능이좋으니 양수기라고 보면 되겠네..

 

● 스테로이드는 테이퍼링이 생명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했다면 중단할 때 테이퍼링이 생명이다. 쉽게 말하면 하루에 2번 바르던 것을 하루에 1번만 바르는 것으로 줄이고, 일정 기간 뒤에는 이틀에 한번만 바르고 하는 식이다. 근데 이거..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쉽지 않다. 테이퍼링을 시작하면 상태가 악화되기 떄문이다. 그래서 조급해지기 쉬운데 악화되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렇다고 한번에 끊어버리면 지옥을 맛볼 수 있다. ㅋㅋ 높은 등급의 스테로이드일수록 탈 스테로이드 (일명 '탈스')는 가혹하다. 성인이고 애고 뭐고 없다. 다 같이 손잡고 지옥행이다. 길면 탈스 과정이 1~2년까지도 가는데 견딜 수 있겠는가

 

● 구충제 복용 (※주의 : 개인적인 임상이므로 참고만 하시고 따라하지 않기를 권고합니다.)

 내가 복용해 본 결과, 알벤다졸, 플루벤다졸과 같은 구충제를 복용하면 가려움증이 매우 완화된다! 이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작성할 예정이다. 처음 8일 정도 기간동안, 아침에 올리브유와 함께 알벤다졸 1정(400mg) 또는 플루벤다졸 1정(500mg)를 씹어서 복용하면 된다. 난 저녁에 구충제를 먹게 되면 커피와 같이 각성 효과가 있었어서 불면증과 함께 잠을 깊게 자는 것이 어려웠다. 따라서 아침 또는 점심에만 먹는 것이 좋은 것 같다. 

 

● 무슨 약을 쓰던...

 무슨 약을 사용하던 간에 경증 정도까지 끌어올리면 된다. 그리하여 위에 기술한 1(항히),2(프로토픽) 정도만 써도 먹고 살만한 단계가 되었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가 됬다고 본다. (모든 약과 작별을 고하는 단계)

 

STEP 3. 자연치유로 일반인되기

여기까지 왔다면 이제는 아토피라는 백년지기 친구를 놓아줄 때이다. 정들었던 내 친구 아토피는 구질구질하게도 미저리처럼 나를 놓아주지 않으려 할 것이다. 호전과 악화가 무수히 반복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이라도 나아지고 있다면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다.

 

● 아토피 약을 버리고 영양제를 맞이하자

 가장먼저 면역억제연고와 항히스타민제를 보낼 순간이다. 이 역시 스테로이드 테이퍼링 하듯이 사용 빈도를 줄여 나가도 되고, 아니면 심할 때만 잠깐씩 발라주며 약 없이 버티는 시간을 갈수록 늘려보자. "하루만 약없이 더 참아볼까" 하는 생각이 도움이 된다. 그리고 영양제를 복용함으로써 몸의 대사작용을 증진시켜 주자. 비타민C 메가도스가 큰 도움이 되고 (하루에 6g~12g), MSM, 오메가 3, 비타민D 정도가 핵심 작용을 할 것이다. 영양제 관련해서도 할 얘기가 많으니 이건 따로 포스팅 하는 것으로 하겠다.

 

● 반신욕과 운동

 "아토피 호전에 뭐가 가장 도움이 됬다고 생각하십니까?" 라고 묻는다면 나는 생각할 것 없이 "반신욕과 운동"을 말할 것이다. 아토피 치료에 드라마틱한 호전은 스테로이드, 듀피젠트와 같은 약을 쓸 때가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것으로 알았다. 하지만 반신욕과 운동으로 땀을 "흠뻑" 빼는 것이 이렇게 도움이 될 줄이야. 포인트는 땀을 엄청나게 뺴주는 것이다. 40도 물에 반신욕 20분 또는 달리기 40분 정도면 땀을 흠뻑낼 수 있다. 만약 피부상태가 너무 안좋다면 힘은 드는 데 땀이 안나오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때는 선택해야 한다. 땀을 안빼고 혈액순환 시킨다고 생각하고 약하게 해보거나, 아니면 "니가 땀안내고 배겨?" 라는 생각으로 죽어라 땀날때까지 강도를 높이거나. 피부가 안좋을 때 어중간하게 하게 되면 땀이 배출안되서 몸만 달아올라 염증이 심해질 수 있다. 그리고 운동할 때 땀이 나면 몹시 따갑고 가렵겠지만 버텨야 한다! 집에가서 샤워하는 순간, 해방되며 천국을 맛 볼 수 있다. 사우나, 찜질방에 가서 땀을 빼는 방법도 있으므로 가끔씩 운동과 병행하는 것이 추천된다.

 

● 알러지 항원 관리

 사람마다 민감한 알러지 항원이 있는데 나의 경우는 식품은 상관이 없고 (단, 매운것 뺴고), 집먼지 진드기와 곰팡이가 매우매우 높게 나왔다. (병원에서 돈주고 MAST검사나 지연성알러지 검사를 해보면 된다.) 검사를 해서 문제가 되는 식품은 몸이 나아질 때까지 일절 손에 대지 않는게 현명하다. 그러나, 검사지에 나오지도 않았는데 일부러 채식만 한다던지 절식할 필요는 없다. 아무리 몸에 좋은 거라도 특정 영양소만 편중해서 먹게 되면 회복이 더디다. (예를 들면 모든 단백질을 제한한다던지)  집먼지 진드기의 경우 잦은 세탁과 (60도 이상의 물에서 빨면 더욱 좋다) 계피스프레이가 효과적이다. 이불 빨래 등을 자주 하게 되면 건조기의 절실함을 느끼게 된다. 이 기회에 구비해서 아토피 뿌리 뽑자. 곰팡이의 경우 노비프록스, 아치온, 노비랄과 같은 약용샴푸를 머리뿐만 아닌 전신에 사용함으로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자세한 설명은 따로 포스팅. 이힛. 

 

● 옷은 순면으로, 방은 자주 환기

 

 옷은 순면 100%를 애용하자. 가능하면 하루 이상 입지 않고 빨아서 갓건조기님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방은 하루에 적어도 10분씩 3번 이상 환기하도록 하고 편백수를 자주 뿌려주면 좋다. 만약 새집이라면 포름알데히드를 없애는 새집증후군 관리를 받아보는 것이 권장된다. (싸구려 합판 가구를 없애거나, 바닥, 벽지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는 것이 유효한 경우가 많다고 함) STEP 3로 온순간 귀찮지만 이러한 관리가 필수불가결한 조건이 된다. 지긋지긋한 아토피 지옥에서 탈출하고 싶다면 꾹 참고 해보자. 

 

● 햇빛 쬐기, 해수욕

 

 피부가 어느 정도 호전 되면 날씨가 허락하는 한 밖에 나가서 환부를 드러내자. 여름철 해수욕은 바닷물의 미네랄과 함께 햇빛까지 쪼일 수 있으므로 최고의 치료가 될 수 있다. 겨울철에는 괌이라던지 휴양지에 가서 치료를 목적(핑계?)삼아 해수욕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맨몸을 드러내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집에서 자외선 조사기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나는 비싸기도 하고 위의 방법들이 유효하게 작용해서 굳이 사지 않았다. (비싸더라..)

 

 

 

다 써놓고 읽어 보니 그동안 내 아토피 인생 20년의 정수가 고스란히 이 글에 담긴 것 같다. 

보습제, 외용제, 병원, 한의원 등 할 얘기는 많지만 이 또한 따로 포스팅. 그럼 모두의 쾌차를 기원하며.

이만.. A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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